“열 살에 도둑질 할 줄 아는데…” “열 살에 도둑질 할 줄 아는데…” 2009년 10월 28일 (수)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중국 남제의 공수지가 오현 현령을 지낼 때의 일이다. 열 살 난 소년이 이웃집 벼 한 다발을 몰래 베었는데 공수지는 그를 체포하여 옥에 가두었다. 주위에서 어린 아이니 좀 봐주라고 간하는 이가 있었지.. 원현린 칼럼 2012.10.04
명품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명품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2009년 10월 21일 (수)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신이여! 정녕 이 영화를 제가 만들었나이까.”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벤허’가 1960년 11개 부문에 걸쳐 아카데미상을 받게 되자 감독 윌리엄 와일러가 수상 소감에서 자아낸 탄성이다. 지난 일요.. 원현린 칼럼 2012.10.04
검찰의 중립 검찰의 중립 2009년 10월 14일 (수)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각급 기관 민원실이나 경찰 등에 억울함을 호소해 보아도 효과가 없을 때는 검찰에 고발하라고 한다. 그래도 검찰을 믿는다는 얘기다. 범죄수사기관으로서의 검찰이다. ‘검사는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국민 전체에 대한 봉.. 원현린 칼럼 2012.10.04
장발장 양산을 경계한다 장발장 양산을 경계한다 2009년 10월 07일 (수)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우리에게 잘 알려진 ‘레 미제라블’은 가난과 굶주림으로 인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오랜 세월 감옥 생활을 해야 했던 주인공 장발장의 이야기를 다룬 프랑스 소설이다. “빵 한조각 만이라도 먹을 수 있게 해 주.. 원현린 칼럼 2012.10.04
서로 나누는 한가위 되길 서로 나누는 한가위 되길 2009년 09월 30일 (수)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 39.6%가 올 추석에 고향에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유는 연휴가 짧아서, 쉬고 싶어서, 신종플루 감염이 걱정돼서 등 다양했다. 실상은 고향을 가지 못하는 이들의 속내를 들여다 보면 .. 원현린 칼럼 2012.10.04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고?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고? 2009년 09월 23일 (수)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청문회 정국이다. 여당은 내정된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후보들을 큰 하자가 없다고 하며 감싸려 하고, 야당은 흠을 잡아내어 철저한 검증을 해야 한다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일전에도 필자는 본란에서 ‘청문.. 원현린 칼럼 2012.10.04
조정의 녹봉만으로는… 조정의 녹봉만으로는… 2009년 09월 16일 (수)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수나라를 멸하고 당을 건국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워 개국공신이 된 당인홍은 대대손손 부귀영화가 보장되어 있었다. 하지만 매관매직과 가렴주구를 일삼아오다 비리가 드러나 당태종 이세민에게 벌을 받게 되었다. .. 원현린 칼럼 2012.10.04
다문화 사회와 이방인 다문화 사회와 이방인 2009년 09월 09일 (수)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최근까지만 해도 우리는 단일 민족을 내세워 왔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제는 더 이상 단일 민족국가라는 말이 맞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현재 110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외국인의 비율.. 원현린 칼럼 2012.10.04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2009년 09월 02일 (수)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당신은 여기서 살아날 수 있을 거야. 살아서 아이들도 낳고 그 아이들이 자라는 것도 보아야 해. 그렇게 오래오래 살다가 포근한 침대에 누워 하늘나라로 가야 해. 여기서 죽어선 안 돼!” 한때 인기리에 상영됐.. 원현린 칼럼 2012.10.04
인천세계도시축전과 PR코리아 인천세계도시축전과 PR코리아 2009년 08월 26일 (수)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며칠 전에 한 방송사에서 방영된 PR코리아는 우리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여전히 한국은 세계에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안다고 해도 잘못.. 원현린 칼럼 201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