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정품(正品) 한 점 없는가 이토록 정품(正品) 한 점 없는가 원현린 논설실장 2014년 06월 23일 (월) 지면보기 | 10면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국정(國政)에는 연습이 없다. 국무총리 임용을 놓고 겪고 있는 파행정국을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은 걱정이 크다. 하지만 정작 정치권은 국가 안위를 걱정하는 낯빛들이 아.. 원현린 칼럼 2015.02.21
태공망(太公望)의 팔징지법(八徵之法)에서 배우라 태공망(太公望)의 팔징지법(八徵之法)에서 배우라 원현린 논설실장 2014년 06월 09일 (월) 지면보기 | 10면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얼마 전 본란에서 필자는 ‘무겁고 갈 길 또한 멀다’라는 제하에 지금은 낙마한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를 향해 증자의 말을 인용, “지도자는 뜻이 넓.. 원현린 칼럼 2015.02.21
무겁고 갈 길 또한 멀다 무겁고 갈 길 또한 멀다 2014년 05월 26일 (월) 지면보기 | 10면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한반도를 둘러싸고 긴장이 부쩍 고조되고 있다. 마치 한 세기 전 구한말 서세동점(西勢東漸) 시기, 나라가 위난에 처했을 때와 같은 전운이 감돌고 있다. 중국은 동북공정(東北工程)을 멈추지 않고 .. 원현린 칼럼 2015.02.21
도망치는 리더십 도망치는 리더십 원현린 논설실장 2014년 05월 12일 (월) 지면보기 | 10면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탈출 제1호 ‘도망치는 리더십, 선장’이 외신을 타고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국격(國格)은 훼손됐고 국가 이미지는 크게 추락했다. 이것이 우리의 자화상인가 생각하.. 원현린 칼럼 2015.02.21
우리에게 내일이 있는가 1912년 4월 15일 밤, 칠흑같이 어두운 북대서양 한복판을 항해하는 배가 있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크기와 안전성을 자랑하던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거대한 빙산에 부딪혀 침몰할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2천200명의 승객을 태웠던 이 선박은 침몰로 인해 1천500명이 사.. 원현린 칼럼 2014.12.02
지식인과 항산항심(恒産恒心) <원현린 기호일보 편집국장> *사진첨부 최근 한 법조인이 공직을 물러난 후 거취문제를 놓고 던진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이라는 한마디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바로 대법관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낸 김능환 변호사다. 그는 평소 검소하기로 이름난 법.. 원현린 칼럼 2013.10.28
酒色財氣 四堵墻에… <주색재기 사도장〉 酒色財氣 四堵墻에… <주색재기 사도장〉 2012년 09월 06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술(酒)과 색(色)과 재물(財物)과 기(氣)라는 네 가지로 쌓아올린 담장 안에 수많은 어진 이와 어리석은 이가 있다. 만약 세상사람 중에 이것에서 뛰쳐나오는 이가 있다면 그것은 곧 신선(神仙)의 .. 원현린 칼럼 2012.10.05
한·중 수교 20년 석금(昔今) 한·중 수교 20년 석금(昔今) 2012년 08월 23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내일이 한국과 중국, 두 나라 간 수교가 체결된지 꼭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수교 체결일로부터 한 달여 뒤인 그해 9월 27일 중국 북경공항에 당시 노태우 대통령과 수행원이 탄 태극마크의 특별기가 착륙했다. 한중.. 원현린 칼럼 2012.10.05
늦더위 있다 한들 계절을 속일소냐 늦더위 있다 한들 계절을 속일소냐 2012년 08월 09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이태 전 이맘때, 필자는 한 지인의 결혼식 참석 차 태평양 한 가운데에 떠 있는 하와이 제도 중 하나인 마우이(Maui)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이 섬에 가면 지상에서 가장 크다는 분화구가 있는 할레아칼라 화.. 원현린 칼럼 2012.10.05
서까래와 대들보 서까래와 대들보 2012년 07월 26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이처럼 만물은 일정한 자연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인간도 스스로 만든 준칙에 따라 행동한다. 법은 정의(正義)를 구현하는 수단이다. 우리 사회에 초법적인 부류들이 있다. 자칭 신분을.. 원현린 칼럼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