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백성의 고초를 아느냐?” ]“너희가 백성의 고초를 아느냐?” 2012년 02월 09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朱元璋)은 “짐은 농민출신이다. 홍수가 나서 가을 수확이 막막하다. 탐관들은 부정부패에 여념이 없다. 농민 폭동이 일어나는 것도 다 가렴주구(苛斂誅求)의 결과다. 농민이 굶어죽.. 원현린 칼럼 2012.10.05
효(孝)의 석금(昔今) 효(孝)의 석금(昔今) 2012년 01월 26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효도 효(孝)자는 회의(會意) 문자다. ‘늙다’의 노(老)와 자식을 뜻하는 자(子)가 합쳐져서 ‘孝’라는 글자가 되었다. 자식이 노인을 받들어 봉양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효도란 뜻을 나타낸다고 옥편은 풀이하고 있다. 사.. 원현린 칼럼 2012.10.05
남극의 신사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남극의 신사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2012년 01월 12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필자는 TV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다. 며칠 전 한 방송에서 늦은 시각 한 밤에 아빠 황제 펭귄의 생태를 다룬 <남극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마음이 짠했다. 한마디로 감동 그 자체였다. 먼.. 원현린 칼럼 2012.10.05
‘깜냥’이 있을까? ‘깜냥’이 있을까? 주필 2012년 01월 05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올해에는 과거 어느 때보다 대북관계를 비롯하여 국제관계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인재가 시대적으로 요청되고 있다. 리더를 잘 뽑아야 한다. 우리 속담에 선장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다. 선장을 한 번 .. 원현린 칼럼 2012.10.05
권력이란 무엇일까? 권력이란 무엇일까? 주필 2011년 12월 22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역사적으로 볼 때 일정 기간 최고 통치자의 사망사실을 숨긴 예는 많다. 진시황(秦始皇)이 지방순시 중 평원진에 이르렀을 때 병세가 악화되자 “돌아와 나의 상사(喪事)에 참석하고 함양에 모여 상례(喪禮)를 거행하.. 원현린 칼럼 2012.10.05
“백성의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 “백성의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 2011년 12월 15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사람이 물을 내려다보면 자신의 모습을 알 수 있듯이 백성들의 상황을 보면 그 나라가 제대로 다스려지는 정도를 알 수 있다.” 중국 고대 은(殷)나라 탕왕(湯王)의 말이다. 탕도 그냥 나온 말이 아닐 게.. 원현린 칼럼 2012.10.05
내 이럴 줄 알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2011년 11월 24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연평도 포격도발이 있은 지 만 1년이 지났다. 언제나 그렇듯이 일이 터질 때마다 우리는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굳게 다짐하곤 한다. 하지만 늘 그때뿐이다. 잊어야 할 일이 따로 있다. .. 원현린 칼럼 2012.10.05
임자가 따로 있다 임자가 따로 있다 2011년 11월 17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이 의자를 비워 드리지요.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이 의자를 비워드리겠어요. 먼 옛날 어느 분이.. 원현린 칼럼 2012.10.05
반좌제(反坐制) 도입이라도… 반좌제(反坐制) 도입이라도… 2011년 11월 03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기원전 99년 한나라 장수 이릉(李陵)은 5천의 보병부대로 흉노 토벌에 나섰다가 기마부대를 주력으로 하는 8만 병력의 흉노에게 포위된 상태에서 용전분투 끝에 적병 1만여 명을 사살했으나 역부족으로 패전했다... 원현린 칼럼 2012.10.05
불러도 대답 없을 때 불러도 대답 없을 때 2011년 10월 27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일 중에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을 때야. 맛있는 것도 사주고, 경치 좋은 곳도 구경시켜 주고 싶은데,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없을 때란 말이야. 오늘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 원현린 칼럼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