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장(葬) 바다 장(葬) 2012년 07월 12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원인이 그다지 크지 않다며 유골을 해양에 뿌리는 산골(散骨) 행위가 이제는 더 이상 위법 행위가 아니라고 밝혔다. 몇 해 전 인천의 한 유력인사가 자신의 “사후에 화장하여 인천 앞바다에 장사지내라”는 유언에 따라 자손들이.. 원현린 칼럼 2012.10.05
인천시 교육감의 수능 성적표 인천시 교육감의 수능 성적표 2012년 06월 28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싸움은 병사가 하고 명성은 장군이 얻는다. 학생들의 성적은 곧 교육감의 성적표다. 며칠 전 인천지역 학생들의 전국대비 수능성적 결과가 발표됐다. 인천의 학력이 또 전국 꼴찌다. 언제나 인천의 성적은 변함.. 원현린 칼럼 2012.10.05
금배지의 무게 금배지의 무게 2012년 05월 31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한(漢)고조 유방(劉邦)이 군사를 거느리고 동으로 진격하여 동원일대에서 조정에 반기를 든 한신(韓信)의 잔여 세력을 소탕하고 장안으로 돌아왔다. 조정의 일을 보고 있던 승상 소하(蕭何)가 미앙궁을 축조하는 일을 주관하여 .. 원현린 칼럼 2012.10.05
“흔들리는 것은 그대들 마음이다” “흔들리는 것은 그대들 마음이다” 2012년 05월 17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육조 혜능이 15년간의 고행을 마치고 법성사에 이르렀을 때 바람이 불어 절 마당에 게양된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다. 한 스님이 이를 보고 “저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는데 바람이 움직이는 것인가, 아.. 원현린 칼럼 2012.10.05
나는 유권자인가? 나는 유권자인가? 2012년 05월 03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어제 아침 출근차 집을 나서다 보니 “국민의 또 다른 이름 유권자”라고 쓰인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총선이 끝난지가 언제인데 웬 유권자 운운하는가…”라고 의아하게 생각하며 다시 읽어보니 5월 10일은 ‘유권자의 .. 원현린 칼럼 2012.10.05
만족을 넘어 감동으로… 만족을 넘어 감동으로… 2012년 04월 19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감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남북한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미사일을 쏘아올리고 유엔 안보리는 이를 규탄했다. 우리헌법은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원현린 칼럼 2012.10.05
政(정)은 正也(정야)라 政(정)은 正也(정야)라 주필 2012년 04월 05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선거가 치러지는 정치의 계절이 돌아오면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예를 흔히 볼 수 있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심하게 말하면 배신의 계절이다. 한 때 같은 정당깃발아래서 평생 동지라며 지구 끝까.. 원현린 칼럼 2012.10.05
“공짜치즈는 쥐덫 위에만 있다” “공짜치즈는 쥐덫 위에만 있다” 주필 2012년 03월 22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덫은 짐승을 꾀어 잡는 도구의 일종으로 여기에 짐승의 목이나 다리가 걸리면 꼭 죄어져 도망치지 못하게 된다.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남을 헐뜯고 모함하기 위한 교활한 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원현린 칼럼 2012.10.05
인간이 땅을 소유한다? 인간이 땅을 소유한다? 2012년 03월 08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한(漢)나라 건국 초기에는 진(秦)왕조의 피폐한 상황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므로 장년 남자들은 군대에 입대하여 전쟁을 하고 노약자들은 군량을 운반하느라 사회생산은 거의 정지된 지경에 이르러 물자가 매우 부족했.. 원현린 칼럼 2012.10.05
하물며 국법(國法)을 만드는데 있어서랴… 하물며 국법(國法)을 만드는데 있어서랴… 2012년 02월 23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아이는 아이답고 어른은 어른다워야 한다. 문제는 다워야 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데 있다. 학생은 학생다워야 하고 교수는 교수다워야 한다. 검사는 검사다워야 하고 법관은 법관 다워야 한다. 군.. 원현린 칼럼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