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觀相)보다 심상(心相) ▲ 원현린 주필(主筆)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8년 02월 19일 월요일 제11면 음력으로 정월이다. 설 명절 연휴도 끝났다. 모처럼 고향을 찾아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가족 친지와 회포도 풀었을게다. 예전에는 새해 정초(正初) 행사 중 하나로 가정마다 한 해 운수를 점쳐보는 사주풀이.. 카테고리 없음 2018.02.19
웃으며 가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는가! 원현린 주필(主筆)/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7년 12월 29일 금요일 제11면 이룬 것도 없이 벌써 한 해의 끝자락까지 왔다.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만 가지고는 올 한 해 우리가 겪었던 일들을 온전히 표현하기에는 부족할 것 같다. 예부터 세월의 빠름을 비유하는 말은 많다. 주지.. 카테고리 없음 2018.01.02
우리를 허탈하게 하는 것들 우리를 허탈하게 하는 것들 / 원현린 주필(主筆)/ webmaster@kihoilbo.co.kr 2017년 11월 06일 월요일 제11면 의식주(衣食住)라 했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사람이 살아나가는데 필요한 옷과 음식, 집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평소 조용히 지내다가도 국정감사다 뭐다 해서 사회지도층들의 재산이 공.. 카테고리 없음 2017.11.06
평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 / 원현린 주필(主筆)/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7년 09월 18일 월요일 제11면 남북긴장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작금의 한반도 상황이다.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를 멈추지 않고 국제사회와 정면 대결에 나서고 있는 북한이다. 우리와 유엔은 그때마다 규탄성명 발표를 되풀이하곤 .. 카테고리 없음 2017.09.18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원현린 주필<主筆>/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7년 07월 03일 월요일 제11면 우리는 국회라는 국민의 대표기관을 두어 국회의 의사결정을 곧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결정으로 간주하고 있다. 따라서 국회의원은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행위하여야 할 의무.. 카테고리 없음 2017.07.03
태공망(太公望)의 인사 8원칙 태공망(太公望)의 인사 8원칙 /원현린 주필<主筆>/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7년 05월 29일 월요일 제11면 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내각 구성에 한창 골몰하고 있다. 보궐선거로 치러진 대선이었기에 정권을 인수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때문에 당선된 지 3주가 다 돼가도록 국무총.. 카테고리 없음 2017.05.29
강을 건넜으면 배를 버려라! <강을 건넜으면 배를 버려라!> / 원현린 주필<主筆>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7년 05월 10일 수요일 제11면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이 탄생했다. 참으로 우여곡절, 간난신고 끝에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실정으로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 새 대통령이지만 우선 당선을 축하하.. 카테고리 없음 2017.05.10
형벌은 큰 벼슬아치도 피하지 않는다- 刑過不避大臣 - 형벌은 큰 벼슬아치도 피하지 않는다- 刑過不避大臣 - /원현린 주필<主筆>/webmaster@kihoilbo.co.kr 2017년 04월 24일 월요일 제11면 "우리에겐 헌법이 있습니다.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습니다." 미국의 닐 고서치(Neil Gorsuch) 연방대법관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한 말.. 카테고리 없음 2017.04.24
역사의 법정, 헌재(憲裁) 역사의 법정, 헌재(憲裁) /원현린 주필<主筆>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7년 03월 09일 목요일 제11면 절기 상 새봄을 알리는 입춘과 우수, 경칩이 다 지나 갔건만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봄이 와도 봄이 아니다(春來不似春). 우리는 어쩌다가 손수 뽑은 대통령을 탄핵 심판대에 세우고.. 카테고리 없음 2017.03.09
트럼프와 다수로부터 하나(E’pluribus unum) 트럼프와 다수로부터 하나(E’pluribus unum) /원현린 주필(主筆)/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7년 02월 06일 월요일 제11면 1620년 9월 102명의 영국 순례자(Pilgrims)가 메이플라워호에 승선했다. 불행히도 폭풍우를 만난 배는 방향을 잃고 거의 한 달간 낯선 해안을 표류하다가 12월 21일 고단한 .. 카테고리 없음 2017.02.06